<앵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예방을 받고 주한미군 철수문제 등에 대해 조언했습니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친정인 한나라당을 찾아 30여년 의정생활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정가 이모저모,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신기남 의장과 천정배 원내대표 등 열린우리당 새 지도부의 예방을 받는 자리.
김대중 전 대통령은 시종 밝은 표정으로 덕담과 조언을 이어갔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 이제 우리나라에서 최근 예가 없는 다수여당의 중책을 맡게 됐는데 진심으로 축하한다.]
김 전 대통령은 특히, 주한 미군 감축 문제에 대해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어떻게 이 국면을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한반도 주변 4대 강국을 상대로 한 실리 외교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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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친정인 한나라당을 찾았습니다.
여당 지도부에게는 전화로 인사하겠지만 친정은 직접 찾아 오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30여년 정치 역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 : 종로에서 광화문에서 최루탄 맞으며 정치한지 37년입니다. 그래도 이만하면 국회가 많이 발전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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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상천 전 대표가 의정활동 잔여금 7천여 만원을 지난달 28일, 장애인 단체 등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정치 관계법 개정으로 깨끗한 정치가 가능해 졌지만, 지구당 폐지로 인해 낙선자들의 재기가 너무 어렵게 된 점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