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 민주계를 겨냥해 '민주대연합'론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국민들의 정치개혁 열망을 왜곡하고 정략적인 정계개편의 의도까지 담겨 있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노당 김성희 부대변인은 30일자 논평을 통해, 노 대통령이 김혁규 전 지사의 총리 추진 배경을 설명하면서 90년 3당합당 이전의 이른바 '민주대연합'을 언급한 것은, 지난 총선에서 확인된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외면하는 발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현정부는 '민주대연합'으로 포장된 낡은 정치체제로의 회귀를 모색하는 대신, 전면적인 정치.사회 개혁과 민생문제 해결에 매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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