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어제 연세대 특강 내용을 놓고 한나라당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수'에 관한 노대통령의 발언을 쟁점화했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8일) 한나라당 주요당직자 회의는 노무현 대통령의 특강에 대한 성토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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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제삼은 부분은 노대통령의 '보수'에 대한 발언대목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합리적 보수, 따뜻한 보수 별놈의 보수 갖다 놔도 보수는 바꾸지 말자다]
당 3역은 일제히 나서 한나라당의 정체성을 겨냥한 것이라며 원색적용어로 반발했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 국민의 기대를 깨고 또 잘못하면 막말정치가 시작하지 않는가 하는 걱정을 국민에게 안겨주고 있는 것 같다]
박근혜 대표도 당원대표자 대회에서 "보수란 끊임없이 고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노 대통령의 보수론에 조목조목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많은 국민들을 모욕하면서 어떻게 국민통합을 하려는지 걱정입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2시간동안 계속된 강연의 전체맥락을 무시한 채 말꼬리만 잡고 늘어지는 한나라당의 구태가 되풀이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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