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의 공업용 기름과 부생연료유를 섞어 만든 가짜 가정용 난방유 5백억원 어치를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유통시킨 혐의로 45살 윤모씨를 경찰이 구속하고 유통, 판매업자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윤씨 등은 지난 99년 서울 응봉동에 무허가로 석유저장탱크 4개를 설치해 산업용 연료를 제조한 뒤, 이를 가정용 난방유인 것처럼 속여 5백억원 어치 이상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가 급등을 틈타 산업용 연료를 가정용 난방유로 속여 파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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