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후 첫 남북 장성급 회담이 오늘 금강산 북측 지역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동해선 육로를 통해 회담장에 들어갔습니다. 본격적인 꽃게 철을 맞아, 남북 어선들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라크 재건 사업 참여 재검토>
노무현 대통령이 현대건설의 이라크 재건 사업 참여를 재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적 이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먼저 담보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알 카에다가 올 여름 미국 본토에서 테러를 가할 것이란 첩보가 입수됨에 따라, 미국에 테러 비상이 걸렸습니다.
<석탄일...온 누리에 자비를>
부처님 오신 날, 석가 탄신일을 맞아 전국의 사찰에서는 봉축 법요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식에는 정치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해마다 조계사에는 정치인들의 이름을 적어넣은 연등이 걸리는 데, 그 순서와 면면이 올 해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단골 손님이었던 전두환씨는 올해 연등 값을 보내오지 않아서 빠졌고, 정계를 은퇴한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연등도 사라졌습니다. 대신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의 연등이 내걸려 정치권의 변화를 실감케 했습니다.
<에너지 절약 백태...그리고 외국인들의 우량 건물 싹쓸이>
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중 교통 이용객이 는데 이어, 걸어서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기름값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려는 일석이조의 알뜰 생활법을 소개합니다. 유가의 고공 비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정부는 '서머 타임제'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자본이 7천억원 어치가 넘는 우리나라의 우량 건물을 사들인 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좋은 건물'들이 외국인들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그 실태와 파장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정국 대처 방안 숙고...원 구성 진통>
고건 총리의 사퇴에 따라, 개각은 한 달 가량 늦춰지게 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달 초 쯤 김혁규 전 경남 지사를 후임 총리로 지명한 뒤, 인사 청문회와 국회 인준을 거쳐 개각을 단행한다는 방침이입니다. 하지만 야권의 반발은 물론 여권 내에서도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여론의 향배를 예의 주시하면서 정국 대처 방안을 깊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의 정국 운용 구상은 29일에 있을 열린우리당 당선자 워크 숍 연설을 통해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8 뉴스는 이 밖에
▶ 남북 인터넷 직거래 / 병역 거부, 해직 권고는 부당
▶ 휴대 폰에도 웰 빙 바람 / 대법원, 근접 사격 안된다
▶ 집중 취재/ 장애 학생, 혼자 공부 힘들어요 // 독 없는 복어
▶ 기동 취재 / 대리 운전, 보상 대책 없다 // 독신은 입양 못하나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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