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출신의 70대 탈북자 한 명이 최근 중국 공안에 체포돼 강제 북송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탈북자 지원단체 관계자는 국군포로 출신 75살 신모씨가 지난 1일 북한을 탈출해 중국 지린성 옌지에 머물다 이틀 뒤인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남한에 거주하는 신씨의 동생과 조카 등도 옌지에서 신씨를 만난 뒤 체포돼 한국으로 강제출국 됐다"며 "신씨는 현재 탈북자들의 북송 대기소인 지린성 투먼 수용소에 2주 이상 감금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신씨는 전남 영광군 교촌리 출신으로 1946년 6월 입대했으며 포로가 된 6.25전쟁 당시 육군 8사단 21연대 소속 중사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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