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와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25일) 새벽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대구 사정 알아보겠습니다.
김용우 기자! (네, 경산시 대평동에 있는 세진교통 차고지에 나와있습니다.) 차고지에 나와있다고 하는데요, 버스 운행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까?
<기자>
대구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25일) 새벽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평소같으면 출근길 승객을 실어나르기 위해 버스들이 분주하게 움직일 시간이지만 지금은 차고지에 버스가 가득한채 정적만 흐르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대구에서는 오늘 새벽부터 26개업체 천5백여 대의 시내버스가 동시에 멈춰섰습니다.
시민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구 시내버스 임단협 시민중재 위원회는 오늘 새벽 시내버스 노사 양측의 이견을 좁히기 위해 중재에 나섰지만 노조측은 대화에 응하지 않고 파업을 강행했습니다.
광주에서도 밤샘 협상이 결렬돼 새벽 4시부터 9개 버스회사 소속 930여 대의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광주시는 공무원과 회사원들의 출근을 10시로 미루기로 하는 등 비상대책을 마련했지만 시민들이 몰고 나온 차량으로 벌써부터 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출근이 시작되는 8시를 전후해서는 곳곳에서 등굣길 학생들과 출근길 직장인들이 한꺼번에 몰려 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