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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중국산 석재사용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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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전철 천안아산역사와 광명역사 신축공사를 담당했던 건설업체들이 계약을 어기고 저가의 중국산 석재를 사용해 17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청 외사과는 천안아산역사의 석공사 시공업체 대표 45살 박모씨와 광명역사 석공사 업체 대표 54살 이모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 등 5명은 천안아산역사 신축공사에서 국내산 석재 사용 계약을 무시하고 시공물량의 74%를 중국산 석재로 사용해 13억 2천 5백만원을 챙긴 혐의입니다.

이씨 등 3명 역시 광명역사 신축에서 중국산 석재를 쓰고 3억 7천 8백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43%인 하도급율을 기준 이상으로 허위 통보해 중국산 석재시공을 묵인한 혐의로 달아난 천안아산역사 현장소장 송모씨를 수배했습니다.

경찰은 중국산 석재가 색상과 품질면에서 국내산과 구분이 안되지만 가격이 절반밖에 안돼 사용이 늘고 있다며 다른 고속철 역사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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