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도 오늘(19일) 17대 국회의 실질적 사령탑인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세 후보가 접전중인데 뚜껑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는 후보는 김덕룡, 김문수, 안택수 의원 등 세명입니다.
당 안팎에서는 김덕룡, 김문수 두 후보의 접전속에 안택수 후보의 추격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바라보고 있으나 당사자들은 서로 우세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후보 : 원내 정당화와 정책 정당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국회를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김문수/한나라당 원내대표 후보 : 옳은 것과 그른 것을 분명하게 구분하는 바른 개혁으로 당당한 야당의 역할을 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안택수/한나라당 원내대표 후보 : 화합, 단결속에 합리적 개혁을 추구해야 합니다.]
승패의 관건은 당선자 121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초선 당선자 62명입니다.
지역 연고나 계보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데다 이미 열린우리당 경선에서도 초선 당선자들의 위력이 이미 확인된 바 있습니다.
특히 경선에 앞서 실시될 합동토론회가 표심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륜을 겸비한 개혁성을 내건 김덕룡 후보와 개혁과 세대교체를 내건 김문수 후보, 그리고 민생 안정을 내건 안택수 후보.
오늘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은 당선자들의 성향과 향후 행보까지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