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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한미군 차출 "한미 방위전력 공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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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록 차출이라는 표현을 쓰고는 있습니다마는 우리 정부는 주한미군의 조기감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고심하는 분위기입니다. 우리의 안보능력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지나친 걱정에 따른 부작용이 더 큰 걱정입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주한미군 1개 여단이 차출되더라도 한미 방위 전력에는 공백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차출되는 1개 여단이 항공이나 기갑, 포병 전력이 아니라 보병부대가 주축이라는게 그 이유입니다.

[김 숙/외교부 북미국장 : 1개 여단 차출은 보병부대 위주로 주한미군의 전체전력 발휘에는 커다란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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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그러나 불안심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주안에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중장기적인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미군 차출과 상관없이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원칙엔 변함이 없다는게 정부의 입장이지만 파병철회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차출이 주한미군 감축의 신호탄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미국의 진의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 전문가들은 주한미군 차출이 2006년부터 시작될 전세계적인 미군 재배치와 감축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어떤식으로든 현재 진행중인 용산기지 이전과 주한미군 재배치 협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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