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노동당 노회찬 사무총장이 조선일보 노조를 방문해 강연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당원과 지지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가 이모저모 , 최선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문제가 된 민주노동당 노회찬 사무총장의 지난 11일 조선일보 노조 강연회.
[노회찬/민주노동당 사무총장 : (이번 강연으로) 본전을 건지기 힘들 거라고 저한테... 그 얘기 들으니까 더욱 더 가고 싶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 총장은 "조선일보가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면서 "노조를 중심으로 한 젊은 기자들이 시대변화에 개방적으로 나서달라"는 진보진영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30년 동안 조선일보를 봐왔고 품질은 괜찮다'고 한 인사말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민노당 지지자들과 네티즌 특히 안티 조선일보 진영에서 반발하는 의견이 쇄도했습니다.
노 총장은 조선일보 노조강연은 당 지도부, 언론노조 등과 협의를 거친 것이었다고 해명하고 일부 네티즌의 비난은 자신의 당초 취지와는 거리가 멀다고 반박했습니다.
[노회찬 : 조선일보를 비판하면서 조선일보를 닮았습니다. 특정 구절을 떼내 자기식대로 해석해 진의를 왜곡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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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김문수, 안택수 3명으로 압축된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이 어제(16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공식득표전에 들어갔습니다.
5선의 김덕룡 의원은 거대여당을 상대할 정치력을, 3선의 김문수 의원은 선명한 개혁성과 도덕성을, 영남권 3선인 안택수 의원은 합리적 개혁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