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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8일쯤 노대통령·이회창 전 총재 처리 방침 발표

김종필, 이한동씨도 소환 조사후 사법처리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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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8월에 시작해서 정치권을 완전히 갈아엎은 대선자금 수사가 이번 주에 마무리 됩니다. 대선 후보 2명과 삼성, 현대 간부들에 대한 최종 결론도 내려질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난 이번 총선 당선자 한 명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 당선자에게 이르면 모레쯤 검찰청에 출석해달라고 통보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삼성과 SK에서 각각 15억원과 2억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난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이한동 전 국무총리도 이번 주에 소환해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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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의 지구당 사무실에 머무르며 검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자민련 이인제 의원도 조만간 강제 구인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안희정씨가 불법자금을 더 받은 사실도 확인하고, 추가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대선 때 정치권에 불법자금을 건넨 혐의가 드러난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과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에 대해서는 이번 주에 불구속기소하기로 했습니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을 생각해, 이들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번주에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마무리하면서, 이르면 모레(18일)쯤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한 처리 방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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