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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리포트] 탄핵 기각 이후, "새정치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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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탄핵 정국이 끝남에 따라 이제 정치권은 오히려 새로운 정치를 펼칠 전화위복의 기회를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부터 정치권이 어떤 과제를 풀어나가야할 지, 김형민 정치부장이 짚어봤습니다.

<기자>

'잃은 만큼 얻은 것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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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기각이후 많은 이들이 스스로를 위로하며 하는 말입니다.

국정혼돈의 대가는 치렀지만 우리 민주주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적지않은 교훈을 얻어 이제야말로 새로운 정치의 시작을 기대할 만하다는 희망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좋은 정치는 국민을 잘살게 하는 것이란 의미에서 정치와 경제는 이미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집권 2기를 맞은 노무현대통령과 여권이 주도해야할 새로운 정치의 최우선 목표는 비틀거리고 있는 우리 경제를 되살려 활력을 불어 넣는 데 두어져야합니다.

[홍순영/삼성경제연구소 상무 : 시급히 해결해야할일은 가계부채와 신용불량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 ]

경제의 발목을 붙드는 구태 정치를 끝내기 위해서 그동안 말로만 그쳐온 통합과 상생의 정치가 가능한 환경, 즉 새로운 정치문화부터 만들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권은 승리의 여운을 만끽하기보다는 패배의 쓴잔을 든 야당에게 함께 새로운 정치를 일궈내자며 먼저 화해의 악수를 청해야 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민생정치에 진력해야할 것입니다.

[박명호/동국대 교수 : 대통령이 이전보다는 조금 다르고 유연하고 조심스런 태도가 요구된다고 하는 국민여론이 일반적인 것을 보면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도 이전보다는 좀 다른 형태가 돼야 상생의 정치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혁명보다 어렵다는 개혁.

그 어려운 개혁을 남은 임기동안 중단없이 상당한 수준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생의 정치, 그 첫단추를 노 대통령이 어떻게 끼울 것인지 내일(14일)의 대통령 대국민담화를 그래서 더욱 주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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