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헌재의 기각 결정으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63일만에 대통령직에 공식 복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관저에서 TV를 통해 생중계되는 탄핵심판특보를 지켜본 뒤 곧바로 청와대 본관 집무실을 찾아 집무에 착수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어 14일 낮 수석 보좌관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향후 국정운영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노대통령은 저녁에는 고건 국무총리와 만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용히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는 노 대통령의 뜻에 따라 14일 중으로 별도의 공식일정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15일 오전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헌정사상 최초의 탄핵 국면이 초래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소모적인 이념논쟁에 매몰되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민생경제 챙기기와 경제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노 대통령은 다음주중으로 청와대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이달말쯤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한 뒤 국회인준절차를 거쳐 다음달말쯤 장관 5-6명을 교체하는 중폭 규모의 개각을 단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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