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탄핵안이 기각되자 한나라당은 탄핵안 최종결정뒤 후폭풍을 걱정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곧 박근혜 대표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당사의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김승필기자! (네, 김승필입니다.) 한나라당의 대국민성명이 나왔나요?
<기자>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주요당직자들은 국회 대표실에서 tv를 통해 헌재의 판결을 지켜봤습니다.
박대표는 최종입장을 정리해서 잠시 뒤 한나라당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박대표는 헌재의 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 경제와 민생살리기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사과에 준하는 수준의 입장표명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에서는 최근에는 탄핵안이 인용되는 경우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애써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는 표정입니다.
하지만, 기각판결에 따른 후폭풍에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기각판결이 여론과 정국에 어느 정도의 영향이 미칠 지 가늠하기 쉽지않기 때문입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탄핵에 대한 책임론이 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총선을 통해서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어쨌든 이번 탄핵 판결을 통해서 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외치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탄핵판결이 오는 19일 원내대표 경선과 다음달 전당대회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나라당은 11시부터 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탄핵 판결에 따른 당의 향후 대응방침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