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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장속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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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정부는 긴장속에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평소처럼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 나가있는 유영규 기자를 연결합니다.

유영규 기자! (네.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 나와있습니다.)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 지난 두 달 동안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해온 고건 국무총리는 오늘(14일)도 평소처럼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또 오전에 세종 문화회관에서 열릴 제 23회 스승의 날 행사에 참석해 모범 교원들을 포상할 예정입니다.

총리실 관계자들은 헌법 재판소의 결정이 어느쪽으로 내려지든 고건대행은 국정 운영에 혼선이 빚어 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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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대행은 그러나 헌재의 탄핵 심판 결정이 임박해 오면서 어재와 오늘 대외 행사 일정을 최소한만 잡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칫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는 판단때문이라고 측근은 전했습니다.

고건대행은 이같은 연장선상에서 헌재의 결정이 내려진 뒤에도 기자회견 등에 일절 응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건대행은 권한대행 기간중 국정의 안정적인 관리라는 자신의 소임을 무사히 마쳤다는 나름대로의 자부심을 사석에서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탄핵결정이 한시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고건대행과 정부는 긴장감속에서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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