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내일(14일) 발표할 결정문을 완성했고 선고의 방식도 확정했습니다.
먼저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사건의 결정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곳 헌법재판소 주변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몇몇 시민들은 1인 시위를 벌였고, 헌법재판소는 경비병력을 대폭 늘렸습니다.
평소보다 30분씩 일찍 출근한 헌법재판관들은 주선회 주심 재판관이 작성한 결정문을 최종 검토했습니다.
[주선회/주심 재판관 : 결정문 가지고 조금 다듬을 것입니다. 다른 재판관들도 보셔야하지않겠습니까.]
오후에 열린 평의에서 재판관들은 결정문에 각자 서명을 함으로써, 결정문은 완성됐습니다.
내일 선고는 윤영철 소장의 개정선언이 있은 뒤, 다수 의견을 낸 재판관이 결정 이유를 설명하고, 윤 소장이 다시 파면인지 기각인지를 선고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전종익/공보담당 연구관 : 국민적 관심사이기도 하고 국가적 중대사고 큰 사건이기 때문에 이유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있은 다음에 결론 설명 드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60석이 배정된 일반인 공개방청에는 20대 1이 넘는 유례없는 경쟁률을 보여,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습니다.
심판정 내부에 내일 선고를 생중계할 방송사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각 언론사들도 취재 준비를 마쳤습니다.
SBS는 내일 아침 9시부터 헌법재판소 상황을 신속하고, 심도있게 뉴스 특보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