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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6자회담 실무그룹 이틀째 회의속개

북미 양자 접촉은 오늘밤이나 내일 성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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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핵 6자회담 실무그룹 이틀째 회의가 중국 베이징에서 속개됐습니다. 어제(12일) 각국이 밝힌 북핵 문제 해법을 놓고 심도 있는 토의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에서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북핵 실무그룹 회의 이틀째 전체회의가 오전 10시 반부터 베이징 영빈관인 조어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남북한과 미국을 비롯한 6개국 대표들은 핵 문제 해결 원칙과 방법 등을 놓고 본격적인 질문과 답변,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회의는 '탐색전'과 같이 조심스런 분위기 속에 진행된 반면 오늘은 더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회담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어제 비공개로 진행된 첫날 회의에서 북한측은 완전한 핵 폐기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면서 핵 동결에 상응하는 보상 방안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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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이 먼저 완전한 핵 폐기 약속을 해야만 보상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의 대북 에너지 지원 제안에 대해서는 각측이 큰 관심을 보이고 미국과 일본도 융통성을 보여 중점적으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조태용 한국 수석대표는 서두르지는 않되 적절한 시기에 남북 접촉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도 북한과 양자 접촉을 추진중이어서 이틀째 전체회의 일정이 마무리되면 오늘밤이나 내일중 본격적인 1대 1 대화가 성사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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