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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종합토지세 3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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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재산세에 이어 종합토지세도 크게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땅값이 많이 오른 서울 강남의 인상폭이 큽니다. 당국은 이런 부동산 보유세가 아직도 적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예상됩니다.

유영규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종합토지세가 평균 29.8% 오르게 됐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국민 1인당 3만천원 가량입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종합토지세는 약 10%가량 올랐으나 서울과 경기도의 종합토지세 인상이 전국 평균 인상률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땅값이 많이 오른 서울 강남지역의 인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서울 도곡동 20평형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4만 2천원에서 57% 오른 6만6천원, 대지 지분이 넓은 대치동 30평형은 60% 오른 11만 9천원으로 오르게 됐습니다.

대치동 40평형의 경우는 69%나 올랐습니다.

종합토지세 인상률이 이렇게 커진 것은 과세표준액 결정기준인 개별 공시지가가 12.3%나 오른데다 공시지가 중 과세대상액을 정하는 적용비율이 이번에 3%P 인상됐기 때문입니다.

[김대영/행자부 지방세제국장 : 우리나라의 부동산 보유세 부담은 미국이나 이런 외국에 비해서 아직도 낮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종합토지세 과세표준액 적용비율을 각 시,군,구에 통보했습니다.

이 방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지난해 1조 6천5백억원이었던 종토세는 올해 5천억원가량 더 걷히게 됩니다.

종합토지세는 다음달 1일부터 개인별 확인작업을 거쳐 확정될 예정인데 인상폭이 큰 강남지역 토지소유자들의 부분적인 반발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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