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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리당 오시덕 당선자 첫 영장 청구

17총선 당선자 20여명 무더기 당선 무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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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대 총선 당선자 가운데 처음으로 열린우리당 오시덕 당선자에 대해서 검찰이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사속도가 빨라지면서 총선 당선자 20명 이상이 당선무효 이상의 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어제(6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충남 공주.연기 선거구의 열린우리당 오시덕 당선자의 혐의는 불법 사전선거운동입니다.

오 당선자는 지난해 11월 친척 김 모씨 등 선거운동원 7명에게 활동비로 조로 2천6백만원을 지급해 사전 선거운동을 금지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당선자는 오늘 대전지법 공주지원에서 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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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검찰에 입건돼 조사중인 17대 당선자는 모두 53명.

배우자 7명과 선거사무장 1명 등 8명까지 포함하면 당선 무효 가능성이 있는 당선자는 61명에 이릅니다.

검찰이 강력한 선거사범 수사를 공언했고 법원이 엄격한 선거법 적용을 천명한 상황이어서 이 가운데 20명 이상이 당선무효형을 받을 위기에 놓여 있다는 얘기가 검찰 안팎에서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에 입건된 당선자 가운데 상당수가 원내 1당인 열린우리당 소속인 것으로 전해져 수사나 재판 결과에 따라 정치구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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