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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회담, 장성급 회담 입장 조율

북, "한미군사훈련 중지하면 회담 개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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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관급 회담 사흘째를 맞아 남북 양측은 장성급 회담 개최 문제와 북한 핵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재개했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과 북의 대표단은 오늘(6일) 오전 10시부터 접촉을 재개해 어제 양측이 제기한 문제들에 관해 입장 차이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회담 때 남북이 합의했던 장성급 군사 당국자 회담을 조속히 열자는 남측의 제안을 두고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측의 정세현 수석대표는 어제 기조 연설을 통해,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해 장성급 회담을 이달 안에 열자고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중지하면 군사 당국간 회담을 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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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의 권호웅 수석대표는 한.미 합동 군사훈련은 북침 연습이라면서 이를 즉각 중지하고 이지스함을 동해에 배치하려는 계획도 철회해야 한다고 어제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남측은 한.미 훈련은 공격용이 아닌 방어용이며 남북 회담장에서 다룰 사안이 아니라고 맞서 군사 문제를 둘러싼 양측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측은 또, 북핵 문제를 다룰 3차 6자 회담에서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과 6.15 남북 공동선언을 기념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는 문제도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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