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나라에 붙은 결코 달갑지 않은 별명들 중에 어린이 안전사고의 천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왜 이런 오명이 붙게 되었고 대책은 무엇인지 장세만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주변 사물과 끊임없이 접촉하려는 왕성한 호기심 때문에, 어린이들은 안전사고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또 이성적 판단이 어렵고 즉흥적인 사고를 한다는 특성도 사고를 키우기 마련입니다.
[강윤호/영등포소방서 구급반장 : 어린이 안전사고입니다. 구중에서 낙상사고가 최고 많은데 특히 인라인 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타다가 낙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사고를 예방하려는 부모들의 안전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보호자의 안전 불감증이 자녀들의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정찬호/아동정신과 전문의 전문가 : 늘 가정에서는 부모님과 가족들이 어린이 안전사고를예방하기 위해서 한시라도 눈을 떼어서는 안되고...]
어린이 안전 문제에 대한 제도적인 뒷받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현실에 뒤떨어진 안전 규정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선 관련 제품과 시설에 대한 재점검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결국 어린이 보호는 어른이 아닌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안전문제를 바라보려는 노력이 전제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