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의 노동절 연휴로 차질을 빚었던 용천 구호품 수송이 오늘(5일)부터 정상화됩니다. 우리 정부가 파견한 수송지원단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단둥에서 이기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노동절 연휴로 나흘동안 구호품 수송 행렬이 뚝 끊겼던 압록강 철교.
세관업무가 재개되면서 용천으로 보내는 구호물자 트럭이 오늘부터 다시 꼬리를 물고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관 문 언제 엽니까?) 내일(5일). (몇시에 엽니까?) 오전 8시.]
한국 민간단체들은 세관 업무가 재개된다는 소식에 구호품을 보낼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밀가루를 트럭에 싣고 식용유를 큰 통으로 옮겨 놓는 등 구호품이 용천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합니다.
[이주승 / 구호단체'월드 비젼' : 밀가루 160톤, 식용유 10톤, 아이들 옷가지하고 물이 건너가게 됩니다.이 분량은 10톤짜리트럭 12대분입니다.]
정부는 연휴가 끝나면 한국 민간단체들의 구호품 수송이 다시 쇄도할 것으로 보고 수송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단둥 현지에 수송지원단을 파견했습니다.
통일부와 건교부, 해수부 관계자들이 오늘 수송지원단에 추가로 합류해 정부의 민간단체 구호물자 수송 지원이 본격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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