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7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 모두 원내대표 경선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에선 천정배,이해찬 의원의 경선 구도가 확정됐고 한나라당도 물밑 저울질이 한창입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이해찬 의원이 어제(4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해찬/열린우리당 의원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국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안정된 당정관계를 확립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경선은 이미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의원과 이해찬 의원 양강구도로 전개될 전망입니다.
3선의 천정배 의원은 정동영 의장을 비롯한 당권파의 지지를, 5선의 이 의원은 재야출신과 386운동권 출신 당선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 양측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원내대표경선은 오는 11일 실시됩니다.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끝난 뒤 원내 총무를 선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의 김문수,맹형규 의원, 부산의 권철현, 김무성, 정의화 의원, 대구.경북의 안택수, 임인배 의원이 후보 물망에 오르는 가운데 김덕룡 의원의 출마가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5선의 김 의원이 경선에 나설 경우 양보하겠다는 경선 희망자들이 많아 김 의원의 최종 선택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