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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공항에서 경찰과 몸싸움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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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4일) 오전 인천공항 출국장에서는 경찰과 시민단체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미군기지 이전 협상단에게 할말이 있다는 이 사람들을 경찰이 막아서며 벌어진 일입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몸싸움은 미군 기지 이전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려던 국방부 대표단을 시민단체가 막아서면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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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대표 출국반대"

시민단체 회원 10여명이 '기지 이전 비용과 부지를 한국이 부담하는 굴욕적인 협상을 중단하라'며 대표단 출국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잠깐 얘기좀 하시고. 그냥 가려고 하지 마시고 국민의 요구를 들어보고 가세요."

시민단체와 경찰 사이의 마찰은 국방부 대표단이 도착하기 전에 있었던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경비과장 : 여기서 누가 기자회견 하래요? ]

[시민단체 : 기자 회견 누가 허락받고 합니까?]

[경비과장 : 경력(경찰) 오라 그래. 경력.]

이 말에 공항 경찰대가 투입돼, 곧이어 도착한 국방부 대표단을 호위한다는 것이 몸싸움으로 번진 것입니다.

의견이 부딪히는 곳에선 어김없이 벌어지는 몸싸움, 이젠 나라의 관문인 공항도 예외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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