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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탄핵사건 오늘 잠정 결론 내려

결정문 작성 돌입...철통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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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헌법재판소가 마침내 노무현대통령 탄핵사건에 대해 잠정결론을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재는 이에 따라 다음주 선고를 위해 결정문 작성에 들어갔으나 결정 내용에 대해선 자물쇠를 굳게 채웠습니다.

심석태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침부터 마라톤 회의를 열었습니다.

4시간 넘게 계속된 평의에서 재판관들은 대통령을 파면할 것인 지 아니면 기각 또는 각하결정을 내릴 것인지,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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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헌재는 그 결정 내용이 사전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안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결정문 작성에 참여하고 있는 헌법연구관들에 대한 입단속은 물론, 학생들의 견학 일정까지 결정 선고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헌재는 앞으로 잠정 결론을 토대로 결정문 작성을 본격화하면서, 수시로 재판관들끼리 의견을 교환하며 최종 결정에 이르게 됩니다.

다음주로 예상되는 결정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국회 소추위원측과 대통령 대리인단은 서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박준선/소추위원측 대리인 : 소추위원측에서는 법률적으로 당연히 파면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생각한다.]

[하경철/대통령측 대리인 : 대통령의 업무 복귀가 조속히 이뤄질 것으로 확신하면서 차분하게 결정 선고를 기다리겠다. ]

양측대리인단은 그러나 할 수 있는 일은 이미 다 했다면서, 앞으로는 추가의견을 내지 않고 차분하게 선고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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