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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 구호물품 지원창구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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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가 중국 단둥에 용천 주민돕기 지원단을 파견했습니다. 그동안 적지 않은 혼란을 빚어왔던 민간단체들의 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둥에서 이기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정부는 용천 구호물자가 들어가는 통로인 중국 단둥에 구호물자 수송 지원단 임시 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선발대로 파견된 주중 베이징 대사관과 선양 총영사관 직원들이 단둥 한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구호물자 수송 현황 등 현지 상황파악에 나섰습니다.

[박인규/선양 총영사관 부총영사 : 구체적으로 그동안에 상황이 어떻게 돼 있었고 정보가 어떻게 돼 있었는지 얘기를 좀 듣고자 협의를 했습니다.]

한국 민간단체들이 용천 사고 이후 앞다퉈 구호품을 구입하고 수송하면서 적지 않은 혼란이 계속됐지만 정부가 제역할을 다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북측과의 접촉 승인, 구호품 반출 허가 등 구호물자 수송 지원업무를 담당할 통일부와 건교부, 해수부 관계자들도 오늘(4일) 단둥에 도착해 지원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수송 지원단은 민간단체 구호품뿐만아니라 단둥을 통해서 들어가는 정부 구호물자도 처리할 방침입니다.

중국 노동절 연휴로 한산했던 압록강 철교는 단둥 세관 업무가 부분적으로 정상화 되는 내일부터 용천 구호물자 수송 차량으로 다시 붐비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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