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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서' 바이러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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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금 '새서'라는 신종 웜 바이러스 비상입니다. 피해가 이만저만 심각한게 아닙니다. 컴퓨터에도 시시때때로 예방주사 맞듯 보안패치 설치해야겠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전산장애 복구 지연으로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이 병원의 안내 전광판은 오전부터 꺼졌고, 입퇴원 수속은 전부 수작업으로 진행됐습니다.

신종 웜 바이러스 '새서'에 감염돼 컴퓨터 기기가 완전히 멈췄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간은 오후 3시입니다.

하지만 오전 8시에 멈춘 진료비 수납기는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환자 보호자 : 언제쯤 된다고 얘기도 안하고 기다리라는데 기다리는 것도 한계가 있지. 환자가 이러고 기다리고 있으려니..]

[환자 보호자 : 손으로라도 해주지, 하나라도 해주지 안하고 그냥 손을 놓고 있더라고요.. 환자를 데리고 또 가요, 비 오는데?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다고 그러고..]

'새서' 바이러스는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만 되도 감염되는 악성입니다.

윈도우 프로그램의 취약점만을 노려 침투하기 때문입니다.

[김남욱/하우리 이사 : 윈도우 중 운영체제가 다양한 서비스들을 여러 기능을 다 충족하려고 하다보니 생기는 허점을 파헤치는 방식으로 공격하는 것입니다. ]

이번 새서 바이러스의 피해자는 보안 패치를 설치하지 않은 개인이나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입니다.

[진윤정/안철수연구소 과장 : 평상시에 백신 프로그램하고 개인 방화벽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해야 하고요. 바이러스를 대비하기 위해서 윈도우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고 방화벽을 설치하는 등 미리 준비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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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새서' 바이러스의 변형도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컴퓨터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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