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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종필·이한동씨 10일 이후 소환

불법자금 수수여부 확인 후 사법처리 수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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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다음주쯤 검찰에서 조사를 받을 것 같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인제 의원은 이르면 이번주에 강제 구인을 해서라도 조사를 하겠다는 것이 검찰의 입장입니다.

보도에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이한동 전 국무총리를 자민련 전당대회가 열리는 10일 이후에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두 사람이 전당대회 이후에 자진 출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전 총재가 재작년 지방선거 당시 삼성에서 채권 15억원을 받았는지, 또 이 전 총리는 SK에서 대선자금 2억원을 받아 사용했는지를 각각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한나라당에서 2억 5천만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같은 당 이인제 의원은, 전당대회와는 무관하게 이르면 이번주 강제 구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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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입당파 의원 10명에 대해 이번주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17대 총선에 출마했다 낙선한 정치인 두 명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조만간 소환될 예정이어서, 이번주가 정치인 수사의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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