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가정의 달인 5월의 첫날이자 첫 휴일입니다. 조금 더운 날씨였지만 가족들과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서울시청 앞의 넓은 잔디공원도 오늘(1일) 개장했습니다.
휴일 표정은 김범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록색으로 뒤덮인 서울 시청 앞 새 광장.
개구쟁이들이 따가운 햇살을 피해 달려간 곳은 키보다 더 높게 물을 뿜어주는 시원한 분숩니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얼굴에서도 자연스레 웃음꽃이 핍니다.
[김효정/서울 갈현동 : 풀냄새가 너무 좋구요, 욕심 같아선 더 넓었으면 좋겠지만, 이 정도만 되도 애들 뛰어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
부산의 기장 멸치축제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도 봄맞이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그물에서 방금 털어낸 은빛 멸치를 초장에 무쳐내면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 데는 그만입니다.
유채꽃 축제가 벌어진 충북 청원에도 벌판 가득 흐드러지게 핀 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또 전국의 놀이동산에서도 가족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화려한 퍼레이드에 재밌는 공연을 함께하면서 봄날을 만끽했습니다.
활짝 핀 꽃과 시원한 분수 앞에서 아이들은 모두 멋진 모델이 됩니다.
[박은하/경기도 용인시 : 모처럼 쉬는 날에 날씨도 좋고 남편이랑 아기랑 나오니까 집에서 있는 것보다 훨씬 좋네요. ]
5월의 첫날은 화사한 봄볕 속에서 이렇게 행복이 넘쳐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