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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북 구호물자 남포항 출발

내일 새벽쯤 도착... 추가 지원품은 항공기 이용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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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대한적십자사가 북한에 지원하는 구호품 수송선이 오늘(28일) 낮 북한 남포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정부는 복구 본격화에 대비한 지원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용천 참사 피해복구에 쓰일 구호물품 수송선이 오늘 낮 인천항 제 4부두를 출발해 남포항으로 떠났습니다.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당초 예정했던 인천-남포간 정기 화물선이 기상악화로 이틀째 발이 묶임에 따라 한진 소속 1,500톤급 '한광호'를 긴급 확보했습니다.

정부는 '한광호'가 빠르면 출항 15시간 만에 남포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일 새벽 쯤에는 구호품이 현장에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측에 보낸 구호물자는 컵라면 10만개, 담요 3천장, 2리터 짜리 생수 만병 등 생필품과 응급의약품을 포함해 100만달러 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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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긴급 구호품 수송이 마무리 되면 추가 지원품 수송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방안을 북측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한적의 긴급 구호품 수송과는 별도로 우리 민족 서로 돕기 운동본부 등 48개 민간단체들이 지원하는 생필품과 의약품을 실은 선박도 인천항에서 중국 단둥으로 출발했습니다.

지원품은 단둥에서 철로편으로 용천으로 수송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긴급 구호품 지원과는 별도로 용천 복구 본격화에 대비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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