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이른바 '안풍'사건 재판의 증인출석 통보를 받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오는 30일로 예정된 재판에 불출석하겠다는 사유서를 지난 21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불출석 사유서에서 "대통령 재임중 있었던 일에 대해서 본인이 법정 증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누구로부터 돈을 받은 일도, 돈을 준 일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기부 예산을 선거자금으로 전용했다는 '안풍' 사건의 공동 피고인인 강삼재 의원과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은 그동안 자금의 출처가 김 전 대통령인지 여부를 놓고 엇갈린 주장을 펴며 맞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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