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최대한 빨리', '가능한 한 많이' 북한이 사고 직후 국제사회에 타전한 지원 요청 메시지입니다.이미 세계 각국에서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 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호활동에는 이웃한 중국이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우선 천만위안, 우리돈으로 15억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하고 트럭 11대 분량의 구호품을 어제(25일) 용천으로 운반했습니다.
모포 2천장과 식량 등 긴급 생필품들이 압록강 철교를 통해 속속 전달됐습니다.
러시아는 의약품 10톤과 옷가지 등을 실은 일류신 수송기를 오늘밤 11시 북한으로 떠나 보낼 예정입니다.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 북한의 요청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생필품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유엔과의 협의를 통해 10만 달러 어치의 의료품을 긴급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후쿠다/일본 관방장관 : 피해 규모가 크고 심각해 일본은 즉각 긴급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도 "북한이 인도적인 지원을 요청해 오면 응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과 독일, 스웨덴 등 유럽 각국도 지원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20만 유로를 긴급지원하기로 한데 이어 현지 조사활동을 토대로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아직 어느곳으로부터도 지원요청을 받지 않았다며 요청이 있을 경우 응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