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는 정치개혁과 민생경제 살리기를 주의제로 하는 대표회담을 다음달 3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방문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는 26일 대표회담 성사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고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회담을 다음주인 내달 3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17대 국회 개원에 앞서 상생의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이같은 대표회담 날짜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제에 관해서는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했으나 시대에 맞는 정치개혁방안과 경제회복, 민생지원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열린우리당측은 현재 추진중인 남북국회 회담 개최에 한나라당도 적극 나서줄 것을당부하며 이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표가 국가보안법의 부분적 개정에 긍정의사를 밝히는 등 유연한 대북정책으로의 전환의사를 밝히고 있어 남북관계도 부분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정동영 의장은 박근혜 대표와 만나 여러가지 할 이야기가 많다고 말해 다양한 의제가 심도있게 다뤄질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여야 대표회담은 지난 23일 정동영 의장이 탄핵철회 문제를 의제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회담개최에 관한 원칙적 합의가 이뤄졌으며 첫 대표회담은 새로운 여야관계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