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이 북한 용천역 폭파 사고와 관련해 남측이 제공하는 긴급구호품의 육로 이용 수송방안을 거부했습니다.
북측 적십자사는 대한 적십자사가 26일 오전 긴급구호품의 육로 수송과 응급의료진, 병원선 제공을 제안하자 오후에 전통문을 통해 육로 대신 남포항을 통해 긴급구호품을 보내 달라고 답변했습니다.
북측은 또 의료진은 충분히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며 남측의 응급의료진과 병원선 지원은 불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또 남측이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문제를 협의하기 원하는 만큼 내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당국간 협의를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북측은 남측의 위로와 긴급구호물자 지원제의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사의를 표하며 제공해 주는 물자는 고맙게 받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북측이 긴급 구호품의 육로 수송을 원치 않음에따라 정부와 대한 적십자사는 28일 남포항으로 떠나는 정기선을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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