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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대북 접촉후 대북지원 방식 협의

신속하고 안전한 육로 지원 북측에 타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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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는 오늘(26일) 북한과 접촉을 갖고 지원 일정과 방식을 협의합니다. 신속하고 안전한 지원을 위해서 정부는 육로를 통한 물자 지원을 북측에 타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갖고 용천 참사에 대한 지원방안을 북측과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지원 일정과 지원 방식을 협의하게 됩니다.

정부는 긴급구호품에 40만 달러, 의약품 40만 달러, 세계보건기구를 통한 20만 달러 등 모두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될 구호품은 담요와 생필품 세트 3천개, 컵라면 10만개, 식수 등입니다.

정부는 빠르고 안전한 지원을 위해 판문점을 통과해 평양을 거쳐 용천까지 가는 육로지원 방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바닷길로는 모레 인천에서 남포로 가는 방안과 인천에서 중국 단둥을 거치는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생필품에 이어 의료진은 물론 복구인력과 장비의 파견도 북측에 제시할 계획입니다.

[홍재형/통일부 사회문화교류국장 : 우리가 복구에 협력하겠다고 요청해서 북측이 협력하면 갈 수 있는 것이죠.]

육로 지원이 결정되면 소떼와 이산가족에 이어 적십자의 평화의 손길이 남북의 땅길을 다시 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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