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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7일쯤 구호물자 첫 북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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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피해자들에게 전달할 우리 정부와 대한적십자사 차원의 첫 구호물자가 빠르면 27일쯤 북송될 전망입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오는 28일 인천-남포간 정기선을 이용하거나 오는 27일 인천을 출발해 28일 단둥에 도착하는 배편을 이용해 1차 구호품을 북송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적십자 관계자는 수송 수단만 확보되면 국내 제약업체들이 기증한 "17억원 상당의 의약품등 4억 5천만원 상당의 1차 구호물자를 즉각 북한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윤구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어젯밤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피해 복구와 이재민 긴급 지원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간 접촉을 신속히 갖자고 북측의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에게 제의했습니다.

이윤구 총재는 대북 전화통지문에서 "응급 의료진과 병원선 파견 등 추가적인 구호방안과 피해지역의 시설복구 등 이재민 지원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하루 빨리 접촉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인적 지원도 추진중임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용천 재해대책 실무기획단 회의를 열어 신속한 대북지원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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