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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룡천 참사 대북 지원 본격화

빠르면 이번주초 구호물자 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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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엄청난 재앙을 당한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서 관련한 우리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이 잘되면 당장 이번주 초부터 구호물자가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백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25일)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용천 재해대책 실무 기획단' 첫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대북지원 방안을 논의합니다.

통일부와 외교부 등 관련부처 국장급으로 구성된 '용천 재해대책 실무 기획단'은 구호 물품 수송을 위한 실무 절차와 추가 지원대책을 협의합니다.

정부는 어제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우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해민용 긴급 구호품 3천개와 라면 10만개, 그리고 2리터짜리 생수 만병과 의약품 등 백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계보건기구에 20만 달러를 제공해 국제기구를 통한 간접지원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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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통일부 장관 : 통일부 중심으로 남북접촉을 갖고 시설복구 등 이재민 지원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대한 적십자사도 오늘 회의를 열어 민간차원의 모금 상황과 구호품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합니다.

[이종근 국장/남북교류 국장 : 직항로를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적은 빠르면 이번주초쯤 대북수송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응급 의료진과 병원선을 보내는 방안을 북측 조선적십자위원회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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