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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통일부장관 "북 사상자 단둥 후송 사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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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통일부장관은 23일 북한 룡천역 열차 폭발사고와 관련해 "현재 사상자가 중국 단둥으로 실려나오는 사실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23일 열린우리당 당사에서 정동영 의장을 만나 "중국에서는 치료를 해 주겠다고 하지만 북측에서는 '북측으로 와 달라'는 얘기를 하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언론에서 계속 사상자 3천명설이 나오고 있으나 정확한 정보가 없어 그 수를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 "룡천 주변은 화교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이번 열차사고 소식도 화교들을 통해 단둥쪽으로 먼저 전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베이징이나 평양에 상주하는 국제적십자사연맹 관계자 3~4명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한 것 같다"면서 "현재까지 북측의 공식적인 반응은 없으며 심지어 판문점쪽에서도 전혀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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