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다음주까지 중견 건설업체인 부영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지은 뒤 삼성그룹의 불법자금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재작년 11월말 한나라당에 20억원의 불법자금을 제공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을 다음 주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삼성이 마련한 채권 규모는 모두 700억원대에 이르며, 용처가 의심스러운 일부 채권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중수부장은 또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 직전 복당하면서 불법자금 2억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표 외에도 추가로 현금을 수수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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