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검찰, 불법자금 국고 헌납하면 수사 중단?

수사 장기화에 따른 검찰과 한나라의 '빅딜설' 부상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검찰이 불법 대선자금의 사용처를 수사할 가능성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불법 대선자금을 국고로 헌납하면 수사를 중단할 수 있다는 이른바 '빅딜설'이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사용처 수사'로 대규모 소환조사와 자금추적을 벌일 경우 수사 장기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또 한나라당이 집중적인 표적이 될 수 밖에 없어서 이를 둘러싼 형평성 논란도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런 현실적 어려움을 감안해 검찰 내부에선 불법자금의 국고환수만 이뤄질 수 있다면 구체적인 사용처는 불문에 부칠수도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검찰의 사용처 수사 가능성에 크게 반발하던 한나라당도 한 발 물러서는 분위기입니다.

박근혜 대표까지 나서 당의 이미지에 좋지 않다며 강경 대응을 자제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천안연수원을 국가에 헌납하기로 한 만큼 이 부분을 집중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천안연수원은 700억 가까이 되죠. 이미 국가에 헌납이 끝난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열린우리당의 불법 대선자금 문제도 언급하면서, 검찰이 여당에 대해서도 국고 환수에 나설 것을 은근히 부추겼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