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9일 총선 당선자 회의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한화갑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손봉숙, 김종인 당선자는 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또 이정일 의원이 사무총장, 김효석 의원이 정책위의장, 이낙연 의원이 원내총무로 정해졌습니다. 이상열 당선자는 기조위원장, 이승희 당선자와 장전형 선대위 대변인은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민주당 9명 의원 가운데 김홍일 의원을 뺀 8명이 감투 하나 씩을 쓴 셈입니다. 지난 2000년 16대 총선 결과 민주당 의석이 115석. 당직 하나 맡으려면 치열한 내부 경쟁을 벌여야했던 것 때가 생각나서였을까요. 대변인을 빼먹고 소개안한 한 위원장, 뒤늦게 지적받아 이승희 대변인을 호명하면서 웃음짓습니다. 그 모습이 왠지 허탈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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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며, 뼈를 깎는 아픔과 반성을 통해서 민주당이 책임있는 정책 정당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 쇄신을 추진할 것이며 중앙당을 없애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당의 여러 문제는 9인의 당선자가 난상토론을 통해서 만장일치로 결정해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역할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