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정계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김 총재는 19일 마포당사에서 김학원 원내총무 등 17대 총선 당선자들을 만나 "국민의 선택은 조선없이 수용해야 한다"며 "오늘로 총재직을 은퇴하고 정계를 떠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노병은 죽지 않지만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라며 "지난 43년간 정계에 몸담으면서 나름대로 죄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총재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정계를 은퇴함에 따라 실질적인 '3김 시대'의 종식이 이뤄졌으며, 자민련은 본격적으로 JP이후를 향한 진로 모색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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