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은 출구 조사 결과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분위기는 어떤지 현장을 연결합니다.
최원석 기자! (예, 민주당입니다.) 민주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출구조사 결과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자 민주당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인 스무 석 이상 얻어야 승리로 간주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원내교섭 단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민주당의 향후 진로가 어떻게 될 지 벌써부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의 존립 자체가 어려지는 것이 아느냐는 비관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직자들은 "이번 선거가 노무현 정권의 총체적 실정에 대한 심판임에도 불구하고 '바람 선거'에 밀려 좋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며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선거 결과에 구애받지 않고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평화와 통합의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14일)까지 광주와 전남을 비롯한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이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었다면서 출구 조사에 반신반의하며 개표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도 많습니다.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저녁 7시쯤 당사 상황실에 나와 당직자들과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