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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순형 대표, 대구서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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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선은 어느 당이 몇석이나 얻을까가 최대 관심사지만, 과연 이 사람이 금배지를 달 수 있을 것인지가 궁금한 후보들도 있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조목조목 전해드립니다.

<기자>

혼란스러운 당을 뒤로 하고 낯선 대구로 떠났던 민주당의 조순형 대표.

확성기도 틀지 않고, 표 얻겠다고 평소 안 다니던 교회를 찾지도 않겠다며 부활절 예배에도 가지 않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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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모지에 뿌리를 내리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조순형/민주당 후보 : 대구 시민께서 이번에 오랜 병폐인 지역주의 극복에 중요한 계기를 만들어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전국을 누비느라 정작 자기 지역구는 돌아보지 못한 추미애 선대위원장.

하지만 당을 추스르는 모습으로 지지세를 회복해 박빙의 접전이 가능해졌다면서 오늘(13일) 처음으로 자신을 위한 정식 유세를 벌였습니다.

탄핵 역풍에 정면 대결을 선언한 한나라당 홍사덕 후보, 인물론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아직 역전을 장담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의 오른팔이라던 열린우리당 이광재 후보, 동계 올림픽 유치를 내세워 고향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사상 첫 10선 고지 도전은 낙관하기 힘든 상황.

비례대표 의석 배분 기준인 지역구 5석 확보나 정당 지지율 3% 달성이 쉽지 않다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4년 전 아깝게 고배를 마셨던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진보 정당 후보의 지역구 당선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작정한 듯 선거 기간 중 서울에는 단 이틀만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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