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총선은 나흘 남았습니다.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되면서 지금 선거판도가 궁금하다는 분들 많습니다. 열린우리당이 앞서가는 가운데 야당의 추격이 만만치 않게 진행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문제는 어느 정도 따라잡았냐는 것인데 전문가들과 정당의 자체 조사를 종합해서 선거종반의 판세를 분석해봤습니다.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전통적으로 한나라당이 강세를 보여온 영남지역입니다. 27개 선거구가 있는 대구경북은 한나라당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다만, 열린우리당과 경합하고 있는 대구 서구와 중·남구, 경북 영주가 변수입니다.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총 41개 선거구 중 한나라당이 26곳, 열린우리당이 12곳, 민노당이 2곳에서 각각 우세한 양상입니다.
부산 사하갑과 경남 거제, 마산 등이 혼전 양상입니다.
다음은 호남 지역. 총 31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은 16곳을 우세로 점치고 있지만 열린우리당은 전남 서너 곳을 제외하곤 모두 우세 내지 경합 우세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3보 1배 행보가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지가 변수입니다.
이번엔 충청권입니다. 총 24개 선거구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18곳을 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습니다.
다만, 자민련도 10곳이 우세 지역이라고 주장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특히, 대전의 동구, 대덕, 유성과 충남의 논산·계룡·금산, 그리고 충북의 보은·옥천·영동이 접전지로 분류됩니다.
8개 선거구가 있는 강원도는 3당이 혼전 양상을 벌이고 있어 예측불허의 상황입니다.
다음은 109개 선거구가 밀집돼 있는 서울 수도권입니다. 한나라당은 9곳을, 민주당은 10곳을 각각 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70곳을 확실한 우세 지역으로 자신하고 있고 20곳 정도를 경합 지역으로 분류해 놓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 당의 분석대로라면, 열린우리당이 130곳에서 승리해 비례 대표까지 합칠 경우 과반수 의석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남은 사흘간,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얼마나 추격하는냐가 막판 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