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라크 파병이 총선의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나라과 열린우리당은 찬성,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반대인데 부동층 표심에 꽤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입니다.
보도에 윤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이라크 파병 문제에서만큼은 비슷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파병은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인 동시에 국민적 동의 절차를 거친 만큼 당초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전여옥/한나라당 대변인 : 국가적 약속을 지키지 않는 나라는 국제사회에서 설 땅이 없다. ]
열린우리당도 '파병한다는 원칙'은 변함없다는 당론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 사태의 급속한 악화와 국민들의 우려를 고려한 듯 시기조정등 일부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근태/열린우리당 공동선대위원장 :개인적으로 이라크 파병은 이라크 임시정부가 출범하는 6월 말 이후로 늦춰야한다.]
자민련도 파병은 원래 계획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젊은이들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이라크 파병은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며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을 함께 공격했습니다.
[추미애/민주당 선대위원장 : 우리 젊은이들을 명분없는 전쟁에 내모는데 한나라당과 열린당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있다. ]
민주노동당은 이라크 파병 반대는 물론 현지에 나가있는 서희·제마 부대도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라크 파병 문제는 선거 종반전에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부동층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