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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추가 파병' 각 당 입장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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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추가파병 논란이 선거전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국가적 약속을 지키지 않는 나라는 국제 사회에 설 땅이 없다며 파병 찬성 방침을 분명히 하고, 다만 그 성격과 시기는 정부가 잘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파병원칙의 큰 틀은 변화가 없으나, 상황 변화에 따른 대응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고, 김근태 원내대표는 이라크 임시정부가 수립된 뒤 파병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임종석 의원 등 소장파들은 상황이 바뀐 만큼 파병 시점과 파병지 결정 자체를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해, 당론 조율 여부가 주목됩니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파병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파병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파병은 국가적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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