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총선 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 미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남북관계를 정략적으로 총선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국가 원수가 예정된 정상외교를 할 수 없도록 묶어 놓고 야당 대표가 미국과 북한에 가서 외교를 하겠다는 것은, 3.12 쿠데타로 권력 찬탈을 꾀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영선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2004년 예산심의에서 남북협력기금 3천억원을 천700억원으로 삭감하고, 인도적 차원의 북한 지원에 대해서도 퍼주기라고 비난해 왔다"며, 지금 와서 남북협력 운운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주요 정당의 대표가 총선이 임박한 시점에서 마치 대권 도전에 나선 후보처럼 남북관계와 대미관련 개인 계획을 발표한 것은 총선 후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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