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이 본격적인 중반전에 접어들었습니다. 각 당 지도부는 총력 유세전으로 전국을 누비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과 열린 우리당은 서로 '거대 여당 견제론'과 '거대 야당 견제론'을 내세우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열린 우리당의 압도적 과반수가 분명하다며 이대로 가면 '1당 독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열린 우리당(신기남 선대본부장)은 영남권과 보수층이 뭉치고 정동영 의장의 老風이 좀체 사그러들지 않고 있어, '이대로 가면 120석도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정치 분석가들은 양당이 지지층을 단단히 붙들어매기 위해 '서로 엄살'을 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가 지난 대선에 이어 지역 대결 양상보다는 '세대 간 대결'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한 대학 교수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정동영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 파문이 잠잠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이런 투표 성향 변화에 기인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선거판이 달라졌다>
적어도 '돈 선거' 문제에 관한 한 이번 선거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돈을 쓰는 후보도 크게 줄었고, 돈이나 향응을 바라는 유권자도 확 줄었습니다. '달라진 선거판'...집중 취재로 전해드립니다. 그러나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고질병...흑색 선거와 비방전은 재연되고 있습니다. 선관위의 엄중 경고 방침과 함께 그 실태를 보도해드립니다.
오늘의 관심 지역구 탐방은 수원 장안과 부산 사상구입니다. 수도권 격전지 가운데 한 곳, 그리고 TK에 이어 박근혜 바람의 영향권에 들었다는 PK의 표심을 알아봤습니다. 각 당의 정책 검증...오늘은 신용 불량자 대책입니다. 이런 가운데 총선 연대는 낙선 대상 후보 명단에 이어 지지 후보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 역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각종 아이디어가 백출하는 이색 선거 운동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8시 뉴스에서 만나보십시요. (^^)
<"청렴한 아버지에 능력있는 외조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오늘 법정에서 한 말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청렴한 분이고,그런 품성은 외할아버지인 고 이규동씨(육사 교장, 대한노인회장 역임)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랍니다. 자신이 증여세를 포탈한 돈은 첫번째 결혼식(박태준 전 포항제철 회장의 막내딸과 한)때 하객 30명이 낸 축의금 16억원을 종자 돈으로 해서 키운 돈이라고도 했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축의금도 이쯤 되면 '뇌물' 수준이 아닐까요?
<일본에도 양심 법관이?>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위헌이다.' 우리나라 시민 단체의 주장이 아닙니다. 일본 후쿠오카 지방법원이 오늘 내린 판결입니다. '법관은 오직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한다'는 법관의 직업 윤리에 충실했다고 봐야할 일본의 판사, 그가 누굴까 궁금해집니다. 이 판결을 향후 유사 사건 등에 엄청난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8 뉴스에서 자세히 보도해드립니다.
<심상찮은 이라크 정국>
그 동안 앙숙이었던이라크의 수니파와 시아파가 對美 연합 전선을 구축했습니다. 지금은 서로 뭉쳐서 미 제국주의자들을 몰아내야한다는 게 이들의 결합 이유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이라크 내 교전이 확산되면서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일부 병력의 철군을 연기하고, 미군 증파를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CNN 방송은 미군이 이라크에서 무저항 세력을 '확인 사살'하는 장면을 방영해 충격을 던졌습니다. 명백한 살인 행위라는 주장과 정당 방위라는 반박이 맞서고 있다고 합니다. 8 뉴스에서 구체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내수 살아나나?>
내수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 리투아니아에서는 현직 대통령이 독직 혐의로 탄핵됐습니다. 우리나라 탄핵 심판의 국회 소추위원측은 자신들의 논리에 힘을 실어주는 사례라며 고무돼 있다고 합니다. 케이스는 분명 다르지만, 대통령 탄핵이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라는 논리랍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12층에서 추락하는 어린아기를 마침 근처를 순찰하던 의경이 뛰어들어 받아냈습니다. 천만다행...아이는 약간의 찰과상만 입었고, 의경은 어깨 근육이 뭉치는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춘천에서는 4살 난 아기가 불과 50 cm 높이의 침대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극과 극...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8 뉴스는 이밖에
▶ 감자+고구마/ 귀하신 몸
▶ 기동 취재/ 엉터리 무인 감시 카메라
▶ 집중 취재/ 고철+ 자치단체- '만들어서라도 모아라'
▶ 심층 취재/ 풍력 발전, 바람이 돈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